올해는 가을도 길고 단풍도 유난히 고운듯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쉬워도 지나고 보면 모든 계절이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내게 돌아올 기쁨이 없을 망정..
아름다운 희망과 꿈이 있기에...
보석같은 회원님 늘~ 포근히 맞아 주심에 가슴으로 느끼며...
점점 추워집니다 따뜻한 난로가 되는 마음이 되도록 살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카페지기드립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사람 있었으랴 깃털 같은 바람 같은 인생 한번 맞서 나가 보는 것이다 그것이 산다는 묘미고 즐거움인 마지막 그 절명의 날이 올 때까지
허무로 치자면 또한 사랑만 하고 백년의 삶만 하랴 무너진 약속 앞에 희망 앞에 불면의 밤을 지새우던 날 하루 이틀이랴 겉으로 보기에는 온전하여도 성한 곳 없는
11월 낙엽 붉게 물들어 떨어지고 청춘은 저물어도 오늘 내 그리움은 익숙해진 절망과 상처의 힘이다 내일 아침 다시 깨어나 찬란한 하늘 눈부시게 볼 수 있는 산다는 것은 어차피 질 때는 빈 손 매 순간이 새로운 아름다운 꿈의 날이다 한 달 일 년 십 년 그 먼 후에도...
- 글 나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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