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휴교실

최유나 별난사람!

윤정의 일상 2008. 3. 6. 15:59
 

 

별난 사람 /최유나 
 
별난 사람 
 
 

    

 최유나

  

        오다 가다 마주 칠때 뭐 그리 바쁜지
        눈길 한 번 주지 않더니
        누가 말 해주지도 않은 내생일 알고서
        꽃 다발을 보내 준 사람
        난 몰라요 몰라 그런 당신 마음
        오락 가락 알쏭 달쏭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안아 보고 싶다고
        쉽게 말해 주면 될 것을
        오늘도 지나쳐 가시렵니까
        내 마음 변하면 어쩌 시려고
        당신 정말 별난 사람



        이리 저리 스쳐갈 때 무 표정한 얼굴
        인사 한 번 하지 않더니
        내가 먼저 묻지도 않은 전화 번호를
        은근 슬쩍 두고간 사람
        난 몰라요 몰라 그런 당신
        마음 오락 가락 알쏭 달쏭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안아보고 싶다고
        쉽게 말해 주면 될 것을
        오늘도 지나 쳐 가시렵니까
        내 마음 변하면 어쩌 시려고
        당신 정말 별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