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있는 좋은 사람
살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난다.
태어나서 어머니 아버지와 만남을 시작으로
형 누나 동생 그리고 일가친척
그리고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선생님
이후 사회속에서도 우리는 매일매일을
수 많은 만남 속에서 살아간다.
이 수많은 만남속에서
그들의 인격됨됨이에 따라
눈에 보이지 않는
교제의 거미줄을 그리며 살아가고 있다
나는 과연 그들과 만남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성급한 사람은 아닌지
덤벙대지는 않았는지
냉정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는 않는 지
주책없다고 손가락질을 받지는 않는 지
너무 침착하여 차갑다는 소리를 듣진 않는지
따뜻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시작도 끝도 없이
미지근한 사람은 아니었는지
그러나 분명 사람마다
태어나면서 지닌 재능이 있다
이 재능을 악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용하여 사용되어지길 원한다면
그대는 어떤 모습으로 상대에 비추어지던
분명 그들 가슴에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사람이 될 것이다
여운이 있는 사람
이 단어만 들어도 흥분되지 않는가!
이 말만 들어도 가슴이 저며오는
그 무엇이 있지 아니 한가
올 한해 나도 과연
수많은 만남속에서 사람들의 가슴에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사람이 되었는가
가슴에 두손을 조용히 얹어보자
- 좋은생각 -
살면서 어느하루
부대낌 없이 살아온 날들이 몇날이던가
늘 마주하는 이웃들, 낮익은 거리들인데
날마다 다른 느낌을 보여줍니다
어느날은 내 마음이 우울해서
보여지는 사물들이 우울했고
내 마음이 밝은날은 펼쳐지는 광경이 아름다워
괜한 미소한자락 흘리곤 합니다
마주하는 이웃들에게 상쾌한 인사가
내 마음을 대변하니까요
이 처럼 내마음 내키는 대로 살았나봐요
언제나 밝은 마음은 될수없기에
흐린 마음을 걸러 낼 마음속의 걸름장치 하나없이
넓은 세상속을 헤집고 철부지처럼 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질 내 고운 여운은
안중에도 없던 삶이겠지요
그러면서 어느모임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는
수많은 표정들이 스쳐갑니다
참으로 다양한 표정들 연출해는 유머감각들
그사람됨됨이등
진작 중요한 그들에게 비춰졌을
내 표정들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못했네요
행여 실수가 있었다면 이웃들이기에
이해하며 묻어줄테지 늘 그렇게 관용을 바라며
내 잘못에 대한 반성은 금새 잊어져갑니다
내 마음이 그러하듯
한번 심어진 그사람에 대한 기억들은
참으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에
인색했네요 생각이 한참 짧았단는 걸
이 아침에 새깁니다
중년,,
세상에 남겨질 내 여운에 대해서 생각을
깊이해야할 나이입니다
자신의 겉모습에 책임져야하듯
중년다운 온화한 여운을 내 삶 주변에
살포시 내려놓을까요
♬Someone to Love-Shane W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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