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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날 /용혜원詩

윤정의 일상 2008. 4. 22. 16:59

        행복한 날 용혜원詩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