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스크랩] 혈관 질병 ``손·발 저림``은 어혈치료를

윤정의 일상 2008. 8. 10. 10:06

2006년 8월 24일 (목) 21:49   세계일보


 

혈관 질병 ''손·발 저림''은 어혈치료를

 


아침에 일어나는 것과 잠자는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자다가 손이나 발이 저려서 고생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면 이해가 쉽다. 잠을 자다가 한쪽 팔이나 다리가 감각이 둔해지거나 내 살이 아닌 것 같은 이상한 느낌에 잠을 깨거나, 그 이상한 징후를 매일 밤 당해 보거나 혹은 언제 다시 생길지 몰라 불안감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말이다.

손과 발이 동시에 저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주로 혈관의 이상으로 야기된다. 손만 저리기만 하면
경추디스크나 경완증후군 혹은 손목을 감싸고 있는 막이 좁아져서 생기는 수근관증후군같은 질환이 의심된다.

다시 말하면 신경에 문제가 생긴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발만 저리다면 역시 요추디스크 혹은 좌골신경통 같은 병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러나 손발이 동시에 저리다면 대다수가 혈관에 의한 질병이다. 신경질환이라기 보다는 혈관에 의한 이상 병증이라는 것이다.

말초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혈관내부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혈액 자체의 변성에 의해 혈관이 좁아져서 피가 잘 돌지 못해서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일시적으로 둔해지기도 하고 뻣뻣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이런 현상을 증상에 따라서 구별하여 치료를 한다.
 * 저리면서 아프기도 할 경우 통비(痛痺)라고 하고,
 * 저리면서 여기저기 움직이며 돌아다니면 행비(行痺),
 * 저린 것이 일정한 부위만 한정된다면 착비(着痺)라 한다.

이런 경우 치료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어혈 치료다. 한방에 어혈이란 정체되어 흐르지 못하는 나쁜 피를 말한다.

또한 어혈은 정상적인 혈액의 통로로부터 이탈된 혈액을 말하기도 한다. 또한 혈관 내에 발생한 기름기나 혈전 덩어리도 어혈이라 할 수 있다. 손발저림 증상을 흔히 혈액순환 장애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이 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아야 한다.

고혈압, 당뇨, 혈액 중에 기름이 많이 끼어 있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음주 흡연, 과로,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의 경우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머리가 자주 아프고,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중풍의 신호탄이라고 판단을 해야 하고 경고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한다. 손과 발이 동시에 저리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만병의 시작은 혈관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도 있다.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바로 건강의 척도라 할 수 있다.

손발이 저리는 사람들은 우선 혈관청소를 해야 한다. 혈관의 내부도 깨끗해져야 하지만 혈액의 상태도 맑고 깨끗해져야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한약 중에 당귀 천궁 포황 홍화 같은 약재들을 사용해서 어혈 치료를 하게 되는데 체질에 따라서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한다. 고혈압이나 중풍, 심장 혈관 질환인 협심증이 바로 대표적인 혈관 질환이다.

어혈을 치료하면서 혈액도 건강하게 하고 혈관도 싱싱하게 만들어만 준다면 노화도 방지하고 성인병도 더디게 오도록 만들 수 있다.

손발 저림 증상을 간과하다보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원장

www.highki.com (02)533-1075
출처 : 이상한 정보의 나라로 빠져들다.
글쓴이 : 혜란엄마 원글보기
메모 : 혈관 질병 손 발 저림 은 어혈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