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자료

[스크랩] 無的放矢 (무적방시)

윤정의 일상 2008. 10. 26. 20:26



 

無的放矢 (무적방시)

과녁이 없는데 화살을 쏜다

 

 

 

‘無’무는 ‘없다’는 뜻이다.

‘無念無想’(무념무상)은 ‘아무런 생각이 없고, 아무런 생각이 없는 상태’,

즉 ‘생각조차도 존재하지 는 상태’라는 말이다.

無念無想의 생활에도 見性(견성)이나 得道(득도)라는 목적이 있다.

‘見’은 ‘보다’라는 뜻이고, ‘性’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본성’이라는 뜻이다.

‘見性’(견성)은 ‘인간의 아름다운 본성을 본다’는 말이고,

‘得道’(득도)는 ‘도를 얻다, 도를 깨우치다’라는 말이다.

 

 

的’적은 ‘과녁’이라는 뜻이다.

‘目的(목적)’은 ‘보이는 과녁’이라는 말이다.

‘目’은 ‘눈, 보이다’라는 뜻이다.

‘的中(적중)’은 ‘과녁을 맞히다, 과녁에 맞다’라는 말이다.

‘中’은 ‘가운데, 중간’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에서는 ‘맞다, 맞히다’라는 뜻이다.

 

 

‘放’방은 ‘놓다, 놓아주다, 쏘다, 내쫓다’라는 뜻이다.

‘놓아주는 행위’는 ‘화살이나 화포를 쏘는 행위’,

혹은 ‘무엇을 내쫓는 행위’와 유사하기 때문에 이들은 모두 ‘放’의 의미가 된다.

 

 

‘矢’시는 ‘화살’이라는 뜻이다.

 

 

‘無的放矢’(무적방시) ‘과녁이 없는데 화살을 쏜다’는 말이다.

 

 

과녁 없이 화살을 쏘면 그 화살은 어디로 가겠는가?

그 화살은 의미 없는 화살이 되고,

허공을 스치고 가버린다. 

 

 

나의 삶이 ‘無的放矢’(무적방시)는 아닌지,

수시로 점검하고 확인해서 과녁을 향하여 날아 가자.

어짜피 화살은 떠났다.

과녁을 향하여 날으고 있는지 

아니면 방향을 잃고 어디선가 헤매고 있는지

과녁도 없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허공을 맴도는지

갈팡질팡 하지 말고 정신을 바싹 차려서 과녁을 새로이 정하고 

한 걸음 한 걸음 황소 걸음으로 과녁을 향하자.

그리고 과녁에 명중하자.   

 

 

내가 쏜 화살은 내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느 누가 대신 할 수 없는 것,

그게 나의 인생이다. 

 
 
 
착각하는 인생은
부모를, 부인(남편)을, 자녀들을, 직장을, 사회를, 국가를,
남을 위해서 사는 것처럼 사는데,
사실은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 것이요.
자기 하기 나름으로
과녁을 맞히고
허공을 가르는 것이외다.
 
출처 : 法龍
글쓴이 : 법룡 원글보기
메모 : 무적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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