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용도 방

[스크랩] <079> 김수환 추기경 선종

윤정의 일상 2009. 2. 18. 04:06

 

金寿煥 枢機卿 

 

             출생 : 1922년 5월 8일 

             사망 : 2009년 2월 16일 

             출신지 :  대구광역시

             직업 : 천주교인

             학력 : 가톨릭대학교

             경력 : 2003년 1월 생명21운동 홍보대사

                      2001년 5월 사이언스 북 스타트운동 상임대표

             수상 : 2002년 칠레정부 베르나르도 오히긴스십자훈장

                      2001년 독일연방공화국 대십자공로훈장 한.독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


 

학병시절 일본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 옆에 앉은 이는 전석재 신부.

1944년 졸업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사관후보생으로 입대.

동경 남쪽의 섬 후시마에서 사관 후보생 훈장 받음. 

 

 학병시절 일본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옆에 앉은 이는 전석재 신부.

1944년 졸업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사관후보생으로 입대.

동경 남쪽의 후시마에서 사관 후보생 훈련 받음.  

 


  

16일 오후 6시,

경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가톨릭 신자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서울 명동성당으로 하나 둘 씩 발길을 옮기고 있다.

명동성당에는 많은 성도들이 김 추기경을 추모하며

도를 올리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 총장은 

"고인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은

한국 국민들에 의해 길이 기억되고

한국 사회의 정의롭고 조화로운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반 총장의 조전 전문이다.

◇  조 전 전 문


정진석 추기경님,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김 추기경님께서는

한국천주교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신 종교계의 어른으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였을 뿐 아니라,

시대의 양심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적 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은

한국 국민들에 의해 기리 기억되고

한국사회의 정의롭고 조화로운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으며,

국제사회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金寿煥 枢機卿 

 

님의 沈默 

韓龍雲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丹楓나무 숲을 向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黃金의 꽃 같 

굳고 빛나던 옛 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追憶은 

나의 運命의 指針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香気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떠날 것을 念慮하고 

警戒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離別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離別을  

쓸때없는 눈물의 源泉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希望의 頂수박이에

들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念慮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曲調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沈默을

휩싸고 돕니다.

眼球 寄贈한 金寿煥 枢機卿 

마지막까지 感謝하다. 地上에 '眼球' 남기고 '고맙 ' 다 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출처 :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청천 원글보기
메모 : 김수환 추기경 선종

'☆〓♣다용도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동깊게 감상하세요!  (0) 2009.02.20
[스크랩] `장기려 박사를 추모하며  (0) 2009.02.18
[스크랩] ★시원한 폭포★  (0) 2009.02.18
MOVIe & zoom  (0) 2009.02.18
눈. 음악 감상 하면서 명언 듣기  (0)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