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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제6부)

윤정의 일상 2009. 4.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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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부 :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예수님의 모습 중에서,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안위와 위로가 된다. 중보자란 뜻은 “대립 관계에 있는 사이에서 화해와 일치를 얻게 하는 자”라는 뜻이다.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셔서 우리와 같은 환경에 처하셨으며, 우리와 같이 유혹과 시험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서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실 수 있는 자격이 있으신 분이시며, 우리를 어떻게 도와주실지를 아는 분이시다.


성경 요한일서 2장 1절에는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는 말씀이 나온다. 대언자라는 뜻은 대신하여 간구하고 말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 성경절은 당신의 피를 가지시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위하여 탄원하고 계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성경절이다.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중보자로서 우리들을 위하여 탄원하고자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계신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히 9:24) 셔서 대언하고 계신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분은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고 말하고 있다. 항상 살아서 간구하신다는 뜻이 무엇인가? 그것은 매일 매 순간마다 우리를 돌보시며, 연약하여 쓰러진 범죄한 인간들을 용서하시고 도우시기 위해 대기하고 계시다는 뜻이다. 얼마나 고마우신 주님이신가!


예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간구하고 계시는 동안, 사단은 그들을 범죄자로 하나님 앞에 고소한다. 사단은 인간들을 의혹에 빠뜨리고, 하나님을 믿는 확신을 잃어버리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에서 떠나 그분의 율법을 범하게 하고자 노력해 왔다. 사단은 그들의 생애의 기록을 지적하고, 그들의 품성의 결함과 그들이 그리스도와 같지 아니한 점, 곧 그들이 구세주의 영광을 더럽힌 것과, 바로 그 자신이 그들로 범죄케 한 점들을 지적한다. 그리고 그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자기 백성이라고 주장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죄에 대하여 변명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들의 회개와 믿음을 보여 주시고 그들이 용서받은 것을 주장하신다. 그분께서는 중보자로서 당신의 상한 손을 하나님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 앞에 드시고 “내가 저희 이름을 압니다. 내 손바닥에 저희 이름을 새겼습니다.” “나의 피, 나의 피, 아버지여, 나의 피를 기억하시옵소서!” 라고 탄원하신다. 또한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라고 말씀 하신다. 그리고 당신의 백성을 고소하는 자를 향하여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슥 3:2)고 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이 당신의 피를 의지해, 회개하고 자복한 것을 보이시며 그들이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것을 증명하신다. 그분은 당신의 아버지께 충성된 백성들을“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로 나타내기 위하여 당신의 의의 옷을 입히실 것이다(엡 5:27).


조력자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예수께서 우리를 돕는 분이시라고 말하고 있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히 2:18).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인성을 쓰시고 생활하셨으므로, 인간의 연약성과 인간의 어려움과 슬픔과 시험과 유혹을 너무나 잘 이해하신다. 그분은 인간이 당하셨던 모든 시험과 고난을 당하셨으므로 우리 인간들을 어떻게 도와주실지를 잘 알고 계신다. “나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노라”고 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가 되어 늘 아버지의 임재 속에 사셨던 능력의 구세주께서는 우리가 시험을 받을 때 능력을 주셔서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주신다. 죄를 지으려는 유혹을 받을 때, 사단의 공격을 받아 곤경에 처할 때, 우리는 즉시 하늘에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6)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조력자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확실한 상담자(相談者)이시다. 우리의 슬픔과 고통과 외로움이 아무리 극심할지라도 우리에게는 하늘에 계신 중보자이신 동정깊은 친구가 있다.


우리가 무지함으로 실족할 때, 구주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우리는 홀로 있다고 결코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도성으로 가는 길에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정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 없다. 그들이 피할 수 없는 위험들은 없다. 하나님께서 치료의 길을 마련해 주시지 않는 슬픔이 없고, 비애가 없고, 인간적 약점이 없다.


아무도 스스로 자포자기하여 낙심하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사단은 우리에게 가까이 와서 “너는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어, 너는 회복될 가망이 전혀 없어”라고 가혹하게 암시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에게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힘으로 승리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이 심령과 육체를 아무리 억압하고 있을지라도,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승리하게 하시고 자유케 하신다.


인성을 취하신, 중보자되신 그분께서는 인간의 고통을 어떻게 동정하실지 아신다. 그리스도는 각 영혼들과 그 영혼들의 특수한 필요와 시험을 아실 뿐만 아니라, 심령을 괴롭히고 어렵게 만드는 모든 환경을 아신다. 그분께서는 동정어린 친절로써 고통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당신의 손을 뻗고 계신다. 가장 크게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그분의 동정과 긍휼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마음 속에 동정을 느끼시며, 우리의 어려움과 난처한 문제들을 가져 와서 당신의 발 앞에 놓기를 바라신다.


기도의 필요성


중보자 되신 예수께서는 쉬지 않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신다. 예수께서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의 용서와 때를 따라 얻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매 순간 예수께 나가지 않으면 도움을 얻을 수 없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 기도를 등한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예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심한 통곡과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셨고, 사람들 사이에 거하실 때에 자주 기도하셨다. 우리 구주께서는 그의 의무와 시련을 위하여 굳세게 나아갈 수 있도록 그의 아버지께 새로운 능력의 공급을 구한 탄원자와 간구자가 되신 사실은, 그도 역시 우리와 같이 궁핍하고 연약하였던 것을 증거한다. 그는 범사에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는 우리와 같이 연약한 한 형제로서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히 4:15)는 자” 셨으나, 그의 인성(人性)은 그에게 기도가 필요하게 하고 기도가 특권이 되게 하였다.


그는 당신의 아버지와 교통하는 가운데서 위안과 기쁨을 얻었다. 인류의 구주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도 기도의 필요를 느끼셨다면, 연약하고 죄가 많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은 얼마나 더 열심히 기도할 필요를 느껴야 할 것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신성을 겸하여 가지셨던 예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새벽 미명”에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셨다면, 연약한 우리는 얼마나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하겠는가?


기도가 요긴하지 않다는 생각은 영혼을 멸망시키는 사단의 가장 성공적인 계책이다. 기도는 지혜의 샘이요, 힘과 평화와 행복의 원천이신 하나님과의 교통이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의 풍성한 축복을 우리에게 부으시려고 기다리신다. 무한한 사랑의 샘에서 마음껏 마시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끊임없는 기도와 늘 깨어있음이 없이는, 우리는 부주의하게 되고 정도에서 탈선할 위험성이 있게 된다. 대적 마귀는, 우리가 열성 있는 간구와 기도로 시험을 이길만한 은혜와 능력을 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로 가는 길을 막으려고 끊임없이 애쓴다.


우리는 끊임없는 기도로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되도록 해야 하며, 그리하여 예수께서 우리의 기도에 향을 섞으셔서 하나님께 중보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기도하며, 주님과 매우 가까이 삶으로써 뜻하지 않은 시험을 당할지라도 우리의 생각이 마치 화초가 태양을 향하는 것처럼 자연적으로 하나님을 향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은혜의 보좌로부터 능력을 받아 모든 시험을 이기도록 해야 한다.


오늘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는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감사와 기도로 우리의 소원을 은혜의 보좌 앞으로 올리자!

출처 :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
글쓴이 : 나팔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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