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유머

웃어봅시다

윤정의 일상 2011. 1. 24. 13:57




세월이 촉박한 매미는 새벽부터 울어대고,
여생이 촉박한 노인은 새벽부터 심난하다.

 


계절을 잃은 매미의 울음소리는 처량하고,
젊음을 잃은 노인의 웃음소리는 서글프다.


심신이 피곤하면 휴식자리부터 찾기 쉽고,
인생이 고단하면 안식자리부터 찾기 쉽다.


삶?! ? 너무 집착하면 상실감에 빠지기 쉽고,
삶에 너무 골몰하면 허무감에 ?滑仄? 쉽다.


영악한 인간은 중죄를 짓고도 태연하지만
순박한 인간은 하찮은 일에도 불안해한다.


저명인사라도 자살은 신상문제이기 쉽고,
유명인사라도 자살은 경제문제이기 쉽다.

 
영웅이라도 속이 상하면 자살을 생각하고,
호걸이라도 몸이 아프면 자살을 생각한다.


누명을 쓰고 자살하는 것은 항변의지이나,
허물을 피해 자살하는 것은 현실도피이다.


있는 자는 향유하기 위해 음식을 먹지만,
없는 자는 연명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


초년의 건강이 노년까지 가기란 쉽지 않고,
초년의 호강이 노년까지 가리란 쉽지 않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해도 약하면 소용없고,
고생 끝에 복이 온다 해도 죽으면 소용없다.


종말이 온다 해도 희망의 꿈을 심어야 하고,
종말이 온다 해도 희망의 꿈을 가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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