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듣는 사람은
역사가 시작된 이래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말한 입은 사흘이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모로코 속담'에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탈무드'의 교훈에
말은 깃털과 같이 가벼워서
주워담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
씨앗이며 작은 불꽃이다
그 씨앗이 처음에는
칭찬 하려는 순간
칭찬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씨앗이 되어
어떻게 크게 자랄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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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환묵
글쓴이 : 환묵 김병환 원글보기
메모 : 들은 귀는 천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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