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각 작품!

.3                       나의 서각 작품         평소에 시간 날 때 마다 제재소를 찾아 다니며 마음에         드는 목재가 있으면 값은 고하간에 묻지 않고 사 들         여서 갈고 다듬어서 그 생긴 모양에 따라 알 맞는 글귀           를 구상한 후 정성들여 글을 쓰고 양각을 할 것인지 음         각을 할 것인지 나무 모양에 따라 선정을 한후 칼 끝에         정성을 집중하여 한자 한자 빗고 끌로 파고 다듬어서 작           품 완성을 하고 채색을 할 때도 있고 그냥 동백기름이나         피마자 기름을 발라서 말리면 아주 운치 있는  위와         같은 작품이 탄생하게 되는 것인데 졸작이지만 심혈을           기 울인 작품입니다.                      곡천 / 김 무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