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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엇이든 조기에 발견하려면

윤정의 일상 2010. 5. 3. 17:48

1.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한다.

하지만 관상동맥이 50% 이상 좁아져 있지 않은 경우에는 대개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트롤 등 심장병

발생 위험을 높히는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사람은 특이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심장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가족 중에 심장병 환자가 있거나, 흡연자인 경우에는

나이가 젊드라도 자주 병원을 찾아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현재 심근경색증을 조기 발견하려면 관상동맥을 CT(컴퓨터단층촬영)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영상을 통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쉽게 잡아낼 수 있다.

달리면서 심전도를 찍는 운동부하검사도 심장병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은 8시간 이상 굶은 후에 혈당을 재는 공복혈당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조기 발견 발견에 도움이 된다.

공복혈당이 126(mg/dl)을 넘으면 당뇨병, 100을 넘으면 당뇨병 발생 전단계인

내당능장애로 분류된다.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3-5년 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내시경에서 폴립(나중에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조그만 혹) 이

발견되면 모두 제거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대장암 발생 확률이 높은 체질로 보고 1년안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1-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여성은 유방 조직이 촘촘한 '치밀유방' 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들은 유방 속을 비쳐보는 유방초음파 검사를

별도로 받을 것을 권한다.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50세 이후에 매년 전립선암 지표(PSA)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소변을 보고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은 잔료감이 있거나

소변이 늦게 나오는 증상 등이 있을 때는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2. 고기를 즐겨 먹는 서양인들에게 흔한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심근경색증, 당뇨병 등

이른바 5대 서구형 질병에 걸리는 우리나라 40~50대가 크게 늘고 있다.

서구에서는 이들 질병이 60~70대에 주로 발병하고 이 연령대 환자가 전체의 70~90%를

차지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이보다 10년 이상 빠른 40~50대에 발병하며 환자 비율도

60~70대와 맞먹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대장암 환자 9만1720명 중 50대 이하는 3만4981명으로, 전체의 38%를 차지

했다. 대장암 환자 10명 중 4명이 50대 이하라는 뜻이다.

참고로 미국은의 24%이다.

또 서구의 경우 통상 폐경이 지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60대, 70대에 가서

정점을 이루는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는 40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띄고있다.

지난해 유방암 환자 8만4610명 중 40대 이하 환자는 3민8925명으로 46%를 차지하고 있다.

심근경색증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50대 이하 환자 수가 28만6086명으로 전체 환자의 42%를

차지했다.

당뇨병도 우리나라는 50대 환자 비율이 16.6%로, 60대와 70대(각각 15.4%, 14.2%)

보다 높게 나왔다.

결론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채식 위주 식사를 했던 사람들인데

최근 20~30년간 갑자기 고기 섭취량이 크게 늘어 서구형 질병에 걸리고 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육식을 많이 하고 영양 과잉 상태가 된 젊은 사람들이 이런

질병에 더 취약하다.



* 음식 조절 잘하고 예방검진 자주 받아 건강하게 오래 삽시다.

 

 

출처 : 농부와 뜨락
글쓴이 : 농부와 뜨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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