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휴교실

이치와 섭리!

윤정의 일상 2013. 1. 21. 08:00

 

[이치와 섭리]

 

이치에는 순응하면서 
섭리에는 순응하지 않아
오히려 그 마음에 고민하는 것은 아닌지요 ?

  

자연의 이치는 수시로 변하는 날씨가 있으며
어김 없이 찾아 오는 계절이 있습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햇살을 막을 수 없으며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찾아 오는
비 바람을 어찌 막을 수 있으며
때만 되면 더위와 추위는
어김없이 찾아 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살며시 지나갑니다 

 

우리인생에게 고난은
자연의 이치와도 같이
원하든 원치 않든 그렇게 찾아오기도 하고
때만 되면 행사치레 하듯이 찾아왔다가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소리 없이
저 건너 편으로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자연의 이치를 인정하듯이
인생에게 다가오는 환난의 섭리도 인정하세요
이치가 그러하듯이 섭리도 그렇게 사람에게 작용합니다

 

그럴 수 있구나...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비 바람이 몰아치면 비 바람 부는 대로
이치를 가지고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냥 인정하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나가 버립니다

 

섭리도 당연하게 받아들이세요
이치를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섭리도 고민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받아 들이면 그 또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저만치 멀리 지나가 버립니다 

 

가슴 졸이며 살지 마세요
할수 없는 것을 고민하기 보다는
비가 오면 운치 있게 비도 맞아도 보고
추위도 더위도 그렇게 즐길 수 있다면
환난이라 생각하던 것은 삶에 있어
작은 즐거움으로 바뀔 것입니다

 

    -박인희의 겨울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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