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 松/작/ 정 영기 "물 새"
외딴 해변언덕 먼 바다 바라보며 나무들 외로이 서있고
기암괴석 사이로 물새들 집을 지어 오순도순 살아가며
다정히 마주앉아 깃털 매만지며 깜박이는 눈동자 신비롭다.
한 마리 날며 또 한 마리 따라 날아 한 쌍이 갯바위 않았다가 거침없이 물속을 잠수하여 어느새 물고기 입에 물고 사라지며
자연 속에 짝을 지어 살아가는 무리들 부럽기만 하구나.
2005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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