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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삿갓 그는 누구인가]

윤정의 일상 2008. 8. 23. 12:16

 

[김삿갓 그는 누구인가]

-<글/추포:류희걸>- :


 

:



[김병연의 초상]
 
: :
                          - 김병연[삿갓]의 시비- :
 


: :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 :
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 :
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 :
술 한 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 삿갓.


김 삿갓(金笠) 의 본성명 김병연(金炳淵·)으로 본관은 안동이며

호는 “난고(蘭皐)” 인데 철종 때의 사람이다. : :

 

1807년[순조7] 3월13일 김안근 과 함평 이씨 사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서 향년 56세인 1863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가 방랑시인이 된 동기는 모친과 영월에 살적 영월 관아에서 열린 백일장에 나가 장원을 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의 조부를 조롱한 시제였더란 것.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 : :

 

이의 죄책으로 삿갓을 쓰고 전국을 방랑 하며 숫한 풍자적이고 해학이

넘치는 주옥같은 시를 읊다가 전남화순 동복에서 일생을 마쳤다. :


: : - 김삿갓의 묘소와 비석 -


: : 그의 묘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 에 있으니

가공 없는 상석과 자연석에 새겨진 비가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다음과 같은 글의 시비는 광주 무등산 잣 고개에도 세워져 있다.


: : [시비 내용 ] : :
이십수하삼십객(二十樹下三十客) : :
사십촌중오십식(四十村中五十食) : :
인간개유칠십사(人間豈有七十事) : :
부지귀가삼십식(不知歸嫁三十食) : :
 스무 나무 아래 설운 나그네에게 : :
망할 놈의 마을에선 쉰밥을 주는 구나 : :
인간에 이런 일 이 어찌 있는가 : :
내 집에 돌아가 설은 밥을 먹느니만 못하니라


: : : 백일장의 시제는


<가산군수 정시를 찬양하고 선천부사 김익순을 규탄하라>는 것인데 :

사연을 모르는 김병연(金炳淵)은 다음과 같이 글을 지어 상시관에 올렸다. : :


: : <詩題 : 論鄭嘉山 忠節死 嘆金益淳 罪通于天 > : :
一爾世臣金益淳 鄭公不過卿大夫 일이세신김익순 정공불과경대부 : :
將軍桃李농西落 烈士功名圖末高 장군도리농서락 열사공명도말고 : :
 
 詩人到此亦慷慨 撫劍悲歌秋水溪 시인도차역강개 무검비가추수계 : :
宣川自古大將邑 比諸嘉山先守義 선천자고대장읍 비저가산선수의 : :
 
淸朝共作一王臣 死地寧爲二心子 청조공작일왕신 사지영위이심자 : :
升平日月歲辛未 風雨西關何變有 승평일월세신미 풍우서관하변유 : :
 
尊周孰非魯仲連 輔漢人多諸葛亮 존주숙비노중련 보한인다제갈량 : :
同朝舊臣鄭忠臣 抵掌風塵立節死 동조구신정충신 저장풍진입절사 : :
 
嘉陵老吏揚名旌 生色秋天白日下 가릉노리양명정 생색추천백일하 : :
魂歸南畝伴岳飛 骨埋西山傍伯夷 혼귀남무반악비 골매서산방백이 : :
 
西來消息慨然多 問是誰家食錄臣 서래소식개연다 문시수가식록신 : :
 家聲壯洞甲族金 名字長安行列淳 가성장동갑족김 명자장안항렬순 : :
 
家門如許聖恩重 百萬兵前義不下 가문여허성은중 백만병전의불하 : :
 淸川江水洗兵波 鐵甕山樹掛弓枝 청천강수세병파 철옹산수괘궁지 : :
 
吾王庭下進退膝 背向西城凶賊脆 오왕정하진퇴슬 배향서성흉적취 : :
魂飛莫向九泉去 地下猶存先大王 혼비막향구천거 지하유존선대왕 : :
 
忘君是日又忘親 一死猶輕萬死宜 망군시일우망친 일사유경만사의 : :
春秋筆法爾知否 此事流傳東國史 춘추필법이지부 차사유전동국사 : : :
 
대대로 임금을 섬겨온 김익순은 듣거라. :
정공(鄭公)은 경대부에 불과했으나 : :
농서의 장군 이능처럼 항복하지 않아 :
 
충신 열사들 가운데 공과 이름이 서열 중에 으뜸이로다. : :
 시인도 이에 대하여 비분강개하노니 :
 
칼을 어루만지며 이 가을 날 강가에서 슬픈 노래를 부르노라. : :
선천은 예로부터 대장이 맡아보던 고을이라 :
 
가산 땅에 비하면 먼저 충의로써 지킬 땅이로되 : :
 청명한 조정에 모두 한 임금의 신하로서 :
 
죽을 때는 어찌 두 마음을 품는단 말인가. : :
 태평세월이던 신미년에 :
 
관서 지방에 비바람 몰아치니 이 무슨 변고인가. : :
 주(周)나라를 받드는 데는 노중련 같은 충신이 없었고 :
 
한(漢)나라를 보좌하는 데는 제갈량 같은 자 많았노라. : :
우리 조정에도 또한 정충신(鄭忠臣)이 있어서 :
 
맨손으로 병란 막아 절개 지키고 죽었도다. : :
늙은 관리로서 구국의 기치를 든 가산 군수의 명성은 :
 
맑은 가을 하늘에 빛나는 태양 같았노라. : :
혼은 남쪽 밭이랑으로 돌아가 악비 와 벗하고 :
 
뼈는 서산에 묻혔어도 백이의 곁이라. : :
서쪽에서는 매우 슬픈 소식이 들려오니 :
 
묻노니 너는 누구의 녹을 먹는 신하이더냐? : :
가문은 으뜸가는 장동(壯洞) 김씨요 :
 
이름은 장안에서도 떨치는 순(淳)자 항렬이구나. : :
너희 가문이 이처럼 성은을 두터이 입었으니 :
 
백만 대군 앞이라도 의를 저버려선 안 되리라. : :
청천강 맑은 물에 병마를 씻고 :
 
 철옹산 나무로 만든 활을 메고서는 : :
임금의 어전에 나아가 무릎 꿇듯이 :
 
서쪽의 흉악한 도적에게 무릎 꿇었구나. : :
너의 혼은 죽어서 저승에도 못 갈 것이니 :
 
지하에도 선왕들께서 계시기 때문이라. : :
 이제 임금의 은혜를 저버리고 육친을 버렸으니 :
 
한 번 죽음은 가볍고 만 번 죽어야 마땅하리. : :
춘추필법을 너는 아느냐? :
 
너의 일은 역사에 기록하여 천추만대에 전하리라. : :
:

: : 1. 방랑시인이 된 배경

    조선 순조 11년(1811년) 신미년에 홍경래(1780-1812)는 서북인(西北人)을 관직에 등용하지 않는 조정의 정책에 대한 반감과 탐관오리들의 행악에 분개가 폭발하여 평안도 용강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 :
 
홍경래는 교묘한 수단으로 동지들을 규합하였고, 민심의 불평 불만을 잘 선동해서 조직한 그의 반란군은 순식간에가산, 박천, 곽산, 태천, 정주 등지를 파죽지세로 휩쓸어 버리고 군사적 요새지인 선천으로 쳐들어갔다. :
 
 : 이 싸움에서 가산 군수 정시(鄭蓍)는 일개 문관의 신분이었지만 최후까지 싸워서 비장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 :
 
한편 김병연의 조부 김익순(金益淳)은 관직이 높은 선천 방어사였다. :
그는 군비가 부족하고 대세는 이미 기울어져 있음을 낙심하다가, 날씨가 추워서 술을 마시고 취하여 자고 있던 중에습격한 반란군에게 잡혀서 항복을 하게 된다.
 
익순에게는 물론 그 가문에도 큰 치욕이었다. : :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하지만 국법의 심판은 냉혹하여서,
 
이듬해 2월에 반란이 평정되자 김익순은 3월 9일에 사형을 당하였다. : :
 그 난리 때 형 병하(炳夏)는 여덟 살, 병연은 여섯 살, 아우 병호(炳湖)는 젖먹이였다. :
 
마침 김익순이 데리고 있던 종복(從僕)에 김성수(金聖秀)라는 좋은 사람이 있었는데 황해도 곡산에 있는 자기 집으로 병하, 병연 형제를 피신시키고 글공부도 시켜 주었다. : :
 
그 뒤에 조정의 벌은 김익순 한 사람에게만 한하고, 두려워하던 멸족(滅族)에는 이르지 않고 폐족에 그쳤으므로병하, 병연 형제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 김병연의 가족은 서울을 떠나 여주, 가평으로 이사하는 등 폐족의 고단한 삶을 살다가 부친이 화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홀어머니 함평 이씨가 형제를 데리고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로 이주하였다. :
 
: 김병연이 스무 살이 되던 1826년(순조 32년), 영월 읍내의 동헌 뜰에서 백일장 대회 시제(詩題)인 '논정가산 충절사 탄김익순 죄통우천' (論鄭嘉山 忠節死 嘆金益淳 罪通于天)을 받아 본 그는 시상을 가다듬었다. :
 
 : 그리고 정의감에 불타는 그의 젊은 피는 충절의 죽음에 대한 동정과 찬양을 아끼지 않았고, 김익순의 불충의 죄에 대하여는 망군(忘君), 망친(忘親)의 벌로 만 번 죽어도 마땅하다고 추상같은 탄핵을 하였다.
 
: 김병연이 이 백일장에서 장원을 한 날, 어머니가 그 동안 숨겨왔던 집안의 내력을 들려 주었다. :
 
: ...우리 가문은 대대로 명문거족이었다. 너는 안동 김씨의 후손이다. 안동 김씨 중에서도 장동(壯洞)에 사는 사람들은 특히 세도가 당당했기 때문에 세상에서는
 
그들을 장동 김씨라고 불렀는데 너는 바로 장동 김씨 가문에서 태어났다. :
:
 
= 김삿갓의 생가 모습=
: 네가 오늘 만고의 역적으로 몰아 세워 욕을 퍼부은, 익자(益字) 순자(淳字)를 쓰셨던 선천 방어사는 네 할아버지였다. :
 
: 너의 할아버지는 사형을 당하셨고 너희들에게 이런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느라고 제사 때 신주를 모시기는커녕 지방과 축문에 관직이 없었던 것처럼 처사(處士)로 써서 너희들을 속여 왔다...
 
 병연은 너무나 기막힌 사실에 말문이 막혀 버렸다. :
 
: 반란군의 괴수 홍경래에게 비겁하게 항복한 김익순이 나의 할아버지라니... :
 
: 그는 고민 끝에 자신이 조부를 다시 죽인 천륜을 어긴 죄인이라고 스스로 단죄하고, 뛰어난 학식에도 불구하고 신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삿갓을 쓰고 방랑의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 : :

: : : 2. 김 삿갓의 사상

: : : 김삿갓의 방랑 생활은 출발 동기부터 불평객과 반항아의 색채를 띠고 있다. : 그것은 그가 가명(假名)을 김란(金란)이라 하고 난고(蘭皐) 외에 이명(而鳴)이라는 호(號)로 불리고 머리에 삿갓을 쓴 사실에서 알 수 있다. :
 
: 이명(而鳴)은 중국 서적 고문진보(古文眞寶)에 있는 불평이명(不平而鳴)  이  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이다.
 
:
: :가뿐한 내 삿갓이 빈 배와 같아
: :한번 썼다가 사십 년 평생 쓰게 되었네.
: :목동은 가벼운 삿갓 차림으로 소 먹이러 나가고
: :어부는 갈매기 따라 삿갓으로 본색을 나타냈지.
: :취하면 벗어서 구경하던 꽃나무에 걸고
: :흥겨우면 들고서 다락에 올라 달구경하네.
: :속인들의 의관은 모두 겉치장이지만
: :하늘 가득 비바람 쳐도 나만은 걱정이 없네.
: : [詠笠]
: : 浮浮我笠等虛舟 一着平生四十秋 부부아립등허주 일착평생사십추
: : 牧堅輕裝隨野犢 漁翁本色伴沙鷗 목수경장수야독 어옹본색반사구
: : 醉來脫掛看花樹 興到携登翫月樓 취래탈괘간화수 흥도휴등완월루
: : 俗子依冠皆外飾 滿天風雨獨無愁 속자의관개외식 만천풍우독무수

: : : : : 나. 대나무 시

: : 이대로 저대로 되어 가는 대로
: : 바람 치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 : 밥이면 밥, 죽이면 죽, 이대로 살아가고
: :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르고, 저대로 맡기리라.
: : 손님 접대는 집안 형세대로
: : 시장에서 사고팔기는 세월대로
: : 만사를 내 마음대로 하는 것만 못하니
: :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대로 지나세.
: : [ 竹詩 ]
: : 此竹彼竹化去竹 風打之竹浪打竹 차죽피죽화거죽 풍타지죽랑타죽
: : 飯飯粥粥生此竹 是是非非付彼竹 반반죽죽생차죽 시시비비부피죽
: : 賓客接待家勢竹 市井賣買歲月竹 빈객접대가세죽 시정매매세월죽
: : 萬事不如吾心竹 然然然世過然竹 만사불여오심죽 연연연세과연죽

: : : : : 다. 가난이 유죄

: : 지상에 신선이 있으니 부자가 신선일세.
: : 인간에겐 죄가 없으니 가난이 죄일세.
: : 가난뱅이와 부자가 따로 있다고 말하지 말게나.
: : 가난뱅이도 부자 되고 부자도 가난해진다오.
: : [難貧]
: : 地上有仙仙見富 人間無罪罪有貧 지상유선선견부 인간무죄죄유빈
: : 莫道貧富別有種 貧者還富富還貧 막도빈부별유종 빈자환부부환빈

: : : : 라. 시시비비

: : 이 해 저 해 해가 가고 끝없이 가네.
: : 이 날 저 날 날은 오고 끝없이 오네.
: : 해가 가고 날이 와서 왔다가는 또 가니
: : 천시(天時)와 인사(人事)가 이 가운데 이뤄지네.
: : [是是非非詩]
: : 年年年去無窮去 日日日來不盡來 년년년거무궁거 일일일래부진래
: : 年去月來來又去 天時人事此中催 년거월래래우거 천시인사차중최
: : 옳은 것 옳다 하고 그른 것 그르다 함이 꼭 옳진 않고
: : 그른 것 옳다 하고 옳은 것 그르다 해도 옳지 않은 건 아닐세.
: : 그른 것 옳다 하고 옳은 것 그르다 함, 이것이 그른 것은 아니고
: : 옳은 것 옳다 하고 그른 것 그르다 함, 이것이 시비일세.
: : 是是非非非是是 是非非是非非是 시시비비비시시 시비비시비비시
: : 是非非是是非非 是是非非是是非 시비비시시비비 시시비비시시비 :
: : :
: : 마. 젖 빠는 노래

: : : 어느 선비의 집에 갔는데 그가 "우리 집 며느리가 유종(乳腫)으로 젖을 앓기 때문에 젖을 좀 빨아 주어야 하겠소"라고 했다.
: : 김 삿갓이 망할 놈의 양반이 예의도 잘 지킨다고 분개하면서 이 시를 지었다. :

: : 시아비는 그 위를 빨고 : 며느리는 그 아래를 빠네.
: : 위와 아래가 같지 않지만 : 그 맛은 한가지일세.
: : 시아비는 그 둘을 빨고 : 며느리는 그 하나를 빠네.
: : 하나와 둘은 가지 않지만 : 그 맛은 한가지일세.
: : 시아비는 그 단 곳을 빨고 : 며느리는 그 신 곳을 빠네.
: : 달고 신 것이 같지 않지만 : 그 맛은 한가지일세.

: : [嚥乳]

: : 父嚥其上 婦嚥其下 부연기상 부연기하
: :上下不同 其味卽同 상하부동 기미즉동
: :父嚥其二 婦嚥其一 부연기이 부연기일
: :一二不同 其味卽同 일이부동 기미즉동
: :父嚥其甘 婦嚥其酸 부연기감 부연기산
: :甘酸不同 其味卽同 감산부동 기미즉동 :
: : :
: : 바. 서당 욕설시

: : 추운 겨울날 서당에 찾아가 재워주기를 청하나 훈장은 미친 개 취급하며 내쫓는다. : 인정 없는 훈장을 욕하는 시. 소리 나는대로 읽어야 제 맛이 난다. : :
: : 서당을 일찍부터 알고 와보니 : 방 안에 모두 귀한 분들일세.
: : 생도는 모두 열 명도 못 되고 : 선생은 와서 뵙지도 않네.
: : [辱說某書堂]
: : 書堂乃早知 房中皆尊物 서당내조지 방중개존물
: : 生徒諸未十 先生來不謁 생도제미십 선생내불알
: : : : 김 병연은 이처럼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방랑시인생활 30년을 지내면서 가장 진솔하고 마음에 와닫는 시를 읊었다면 바로 자신을 이야기 한 <난고평생>이란 시를 들수가 있다. :
: :
: : 사. 기생과 함께 짓다

: : * 평양감사가 잔치를 벌이면서 능할 능(能)자 운을 부르자 김삿갓이 먼저 한 구절을 짓고 기생이 이에 화답하였다
: : : 평양 기생은 무엇에 능한가.
-김삿갓 : 노래와 춤 다 능한 데다 시까지도 능하다오.
-기생 : 능하고 능하다지만 별로 능한 것 없네.
-김삿갓 : 달 밝은 한밤중에 지아비 부르는 소리에 더 능하다오.
-기생 : : 妓生合作 기생합작
: 金笠. 平壤妓生何所能 김립. 평양기생하소능
: 妓生. 能歌能舞又詩能 기생. 능가능무우시능
: 金笠. 能能其中別無能 김립. 능능기중별무능
: 妓生. 月夜三更呼夫能 기생. 월야삼경호부능

 
     : : == 옴김 == : :  
             
   
출처 : - ♣ 청 송 ♣ -
글쓴이 : 청송 원글보기
메모 : 김삿갓 그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