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자료

[스크랩] 반야심경과 금강경

윤정의 일상 2009. 5. 7. 18:51
반야심경과 금강경
번호 : 8250   글쓴이 : 험난국
날짜 : 2003.09.01 10:44

부처님 가르침은 경전에서 배워야 합니다

이 모두가 중생을 위하여 설해진 성스러운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다만 뜻이 어려워서 풀어서 해설해 주어도 용어가 어려워 현실의
생활과 멀다 고 느끼기 쉽기에 경전은 외우는 것만 하고 읽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경전 속에는 비밀한 뜻이 많습니다


경전에 있는 뜻만 알고 믿고 따르고 염불과 기도를 하는 수행자가 되여야 겠습니다
경전에서는 행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말씀입니다


염불은 타력적인 공덕이 있지만 행은 자력적인 공덕입니다
불교는 자력적인 공덕을 우선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염불과 보시와 기도하는 것이 어찌 공덕이 되지 않으리오마는

생활을 하면서 화내고 성질내고 남에게 나쁜짓만 하면서도 기도하고

염불하는 자세를 취한다고 누가 뭐라 할사람 없지만
그것이 숙세의 업으로 남아 두고 두고 뒤를 따라 다닌 다는 것을 알려면

 경전공부를 해야 알겠지요



반야심경이나 금강경을 공사상 이라고 학문적 용어는 그리 한다지요
반야심경에는 사대로 이루어진 이몸속에 들어있는 핵심 인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강경에는 핵심인물에 대한 수행법이 나와 있습니다
이 두관점에서 보면 이 둘다를 알아야 합니다

반야심경에서의 오온이 실체의 주인공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오온은 나에 주인공입니다
이 주인공은 경계에 움직이는 것을 마음이라 하는데
이 마음들은 꿈이요 환상이요 망념들로 뭉쳐져서 마음이라고 가명으로
행합니다 그러나 이마음안에 또다른 진실한 마음이 있는데 이마음을
진여라고도 하고 참마음리고 합니다
이마음은 줄지도 늘지도 너도 없고 나도 없고 우주와 삼라만상과 내가 한데 굴러서 큰 수레바퀴처럼 굴러가고 있는 형상을 나타냅니다
이마음을 찾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이마음을 찾아서 쓰고 살다 가는 것이 행복이라 하셨습니다
깨달은 사람은 신통이나 부려야 하고 대단한 일을 해야만 깨달은 사람 인 걸로 소문이 나 있는것도 망상에서 생겨난 말일겁니다

반야심경에서는 오온이 근본이라고 말합니다
오온은 경계는 색성향미촉법이며 이러한 경계는 반야의 지혜로 물리처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부처님도 반야의 지혜로 이길을 걸어오셨기에 반야의 지혜로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금강경을 살펴봅시다
금강경에서는 오온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마음을 어찌 항복받아야 하는가 라는 것이 부처님께 여쭙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마음을 항복받는 것은 사대와 오온으로 이루어낸 마음을
말합니다
사대안에 오온이 있은데 오온속에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는 것이지요

이 사 상을 버릴려면 무주상보시가 으뜸이라는 것과 인욕으로 닦아야 하는 행이 나옵니다
행이 없이는 망념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형상을 보든 음성을 듣는 어느것에도 주하지 말고 마음에 진심을 보는 것으로 하는 행을 하여야 아뇩다라 삼막삼보리를
얻을수 있다는것이지요

금강경을 읽어도 내용을 알고 읽는것과 알지 못하고 읽는 것과는 마음이 많이 다를것입니다
뜻을 알고 경전을 읽는 불제자가 되여야 겠습니다

경전은 사성제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고 행을 하는 것은 네가지의 진리를 알고자 함이야야 합니다
네가지 진리는 고 집멸도 입니다

괴로움은 무엇인가
괴로움의 원인은 무엇인가
괴로움은 벗어날수는 없는가

네가지 진리의 선상에서 설해진 것이 경전입니다
또한 네가지 진리를 극복하는 마음은 팔정도의 길이 있습니다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벗어나는 것이 부처님의 진실한 요의입니다
생로병사는 인간으로 사생으로 태여난 괴롭지 않게 살수 있는
지혜의 등불로 밝힐수 밖에 없기에 이 하나의 진리를 설명하기 위해 팔만 사천 번뇌라 하였으니

팔만 사천 번뇌에 살지 말고 팔만 사천기쁨에 살아가는
귀중한 인연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처님 만나기도 어렵고 불법을 만나기도 어렵고

인연을 만나기도 어려운데 이 모두를 만났는데

사람답게 살다가 사람답게 가는 것이
인간의 몫이라 새겨봅니다

여래 십호의 삶이 궁극적인 깨달음의 목표가 되여야 겠습니다

합장

출처 : 염화미소 경전나눔터
글쓴이 : 보장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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