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건강

[스크랩] 골다공증 양상추 드세요

윤정의 일상 2009. 8. 17. 20:09

골다공증 염려된다면 양상추를 드세요

 

 

짙은 녹색 잎일수록 고급품  - 꼭지는 10원짜리 크기 적당

얇게 썬 토마토와 양파·햄, 그리고 아삭한 양상추로 만든 샌드위치는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간식 메뉴다. 아삭한 식감으로 다른 요리 재료와 어울려 맛을 한층 산뜻하게 올려주는 매력의 양상추는 샌드위치나 햄버거 재료로도 좋지만 닭 가슴살과 연어를 넣은 다양한 샐러드 등 서양 요리에 빠지지 않는 재료 중 하나다.

양상추는 수분이 94~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뼈에 이로운 카로틴과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주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갱년기 여성이나 칼슘의 흡수가 느린 노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채소다. 특히 우유와 곁들여 먹으면 골다공증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양상추에는 일반 상추와 마찬가지로 락투세린과 락투신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양상추 특유의 씁쓸한 맛이 난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최면·진통 효과가 있어 양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음이 오기도 한다.

양상추는 연중 거래량이 비슷한데,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여름이 끝나는 8월까지가 물량이 다소 많다. 올 들어 지속적으로 밤 기온이 낮게 형성되면서 생육이 좋지 않아 요즘 양상추 작황은 좋지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시세도 도매시장 경매가 기준으로 12개들이 8㎏ 한 상자에 8000원~1만원이었던 예년에 비해 50% 이상 올라 1만4000~1만6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풀리는 봄이 되면 가격은 예년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3~4월에 양상추가 주로 나오는 출하지는 경남 의령과 하동·광양 등지며 이 중에서도 의령 지역의 양상추 품질이 좋은 편이다. 5월이 되면 경기와 충남 서산 등지에서 출하가 이뤄지고, 6월에는 강원도 물량이 주로 거래된다.

양상추는 다른 농작물에 비해 저장성이 다소 떨어지는데, 유독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양상추는 실온에서 3~4일, 냉장에선 한 달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양상추는 동그랗게 생긴 것이 좋고, 세로로 길거나 옆으로 긴 것은 좋지 않다. 꼭지 크기는 1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가 적당하고, 꼭지의 크기가 너무 큰 것은 끝물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잎의 색이 짙은 녹색일수록 고급품이며, 흰색에 가까울수록 상품성이 떨어진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유통정보팀 안용석 대리

출처 : 꽃처럼 아름답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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